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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나도작가반9

[나도작가반] 7편 - 첨삭하기(자기 첨삭, 동료 첨삭, 교사 첨삭) https://citronfrag.tistory.com/67 [나도작가반] 6편 - 그냥 쓰기!1~5편까지 책을 쓰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제는 미적대지 말고, 쓰기 시작해야 한다. 배경지식 쌓았고, 인물, 사건, 배경을 정했고, 주제를 정했다. 그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작성을citronfrag.tistory.com 그냥 쓰기를 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첨삭입니다.  1. 컴퓨터로 맞춤법 검사하기  학생들에게 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것이 맞춤법 검사하기입니다.  한글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한글 프로그램이 아닌 컴퓨터나 휴대폰 메모장, 구글 문서 등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 단축키 : F8- 도구 - 맞춤법 또는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등을 .. 2024. 12. 15.
[나도작가반] 6편 - 그냥 쓰기! 1~5편까지 책을 쓰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제는 미적대지 말고, 쓰기 시작해야 한다. 배경지식 쌓았고, 인물, 사건, 배경을 정했고, 주제를 정했다. 그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작성을 시작할 때이다. 위의 설정을 다 만들어도 아이들은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해한다. 사실 어른인 나도 그러하다. 아이들 중에는 그냥 써보기 시작한 친구들도, 대략적인 줄거리 쓰기부터 시작한 친구들도 있었다. 그래도 자발적으로 (또는 반자발적으로^^;) 온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글쓰기에 열의가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교사의 역할은, 미션을 부여하는 것이다.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동아리 시간을 몇 시간 여유롭게 받은 날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한 페이지 적는 사람들부.. 2024. 12. 1.
[나도작가반] 5편 - 인물 사건 배경 정하기 4편에서의 집필 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집필을 실행해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의 3요소 인물, 사건, 배경을 정해야 한다.  학생들 중에는 자전적인 느낌으로 자신의 경험을 엮어서 소설을 적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새로운 창작 소설을 적는 경우도 있다.  그에 따라서 인물, 사건, 배경을 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인물  인물은 성별, 나이대, 직업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보편적으로는 자기 이야기를 많이 적기 때문에 자신의 성별과 학생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이야기를 전개를 할 수는 있기는 한데, 결국에는 학생들의 머릿속에 정해진 인물상이 있을 수록 이야기가 더 수월하게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지금.. 2024. 11. 24.
[나도작가반] 4편 - 세부적인 집필 계획 세우기 배경지식을 쌓고 주제를 정했다면, 그 다음은 세부적인 집필 계획을 세울 차례이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계이기도 했고, 나 또한 처음이라 우왕좌왕한 면이 있었다. 나는 주차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주차별은 너무 세부적이고, 월별로 세우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다.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나의 경우에는 2학기에 있는 축제에서 전시를 목표로 삼았다.) 역순으로 몇 달이 남았는지 계산해보도록 했다. 특히 시험기간, 여름방학을 포함하여 계산해주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단지 기승전결에 따라서 4월에는 기 부분까지, 5월에는 승 부분까지, ...이런식으로 했다. 그런데 돌아보니 기승전결의 전개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두루뭉술한 표현이었다. 내년에 또 한다면, 아래와 같이 꾸려.. 2024. 11. 18.
[나도작가반] 3편 - 내가 쓸 책의 주제 정하기 그 다음은 내가 쓸 책의 주제를 정한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계 중에 하나이다. 책쓰기 연수에서 들은 자료를 참고했는데, 세 가지의 항목을 고려하여 주제를 짜면 좋다. 흥미성 유용성 실현가능성 이다. 유용성 아무래도 해당 연수는 수필이나 경험을 담은 책을 쓰는 연수였다보니, 유용성을 담은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봤을 때, 자신이 정한 주제가 유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일반적인 소설도 독자들을 끌어당길 요소가 있는지, 즉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주제인지를 당연히 고려해야 하지만, 나는 일단 동아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글을 완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유용성은 배제하고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흥미성 흥미성도 비슷하게 보일 .. 2024. 11. 11.
[나도작가반] 2편 - 책쓰기 동아리에서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아이들의 글 실력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아이들이 쓰고 싶은 글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이다. 우선 글쓰기의 기본은 책읽기라고 생각이 되었다. 첫 동아리 시간과 그 다음 동아리 시간 간에 2주 정도의 기간이 있어서 원하는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써서 패들렛에 올리는 과제를 내주었다. 그래도 대부분이 잘 해주었다. 동아리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배경지식, 도서관, 인터넷 검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내가 쓰고 싶은 글과 비슷한 느낌의 책을 3~5권 찾아보도록 했다. 머릿속에 쓰고 싶은 주제가 명확한 아이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평소 좋아하는 책, 내가 글의 주제로 삼고 싶은 책, 내가 이 책의 저자였으면 하는 책 등을 골라서 책의 제목, 장르, 특징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도록 .. 2024. 11. 3.